대부분의 회사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책상. 그만큼 직원마다의 개성이 묻어나는 곳이기도 하죠. 똑닥을 만드는 부스터들의 책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부스터의 책상을 소개합니다!
2004년 개봉한 <어디선나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늘 등장하는 ‘홍반장’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비브로스에도 홍반장이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고민이 생기면 늘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R&D팀 주윤식 님. 오늘은 주윤식 님의 책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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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부터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R&D팀 앱 개발자 주윤식입니다! 똑닥 안드로이드 앱과 무인접수 태블릿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R&D 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백엔드 파트와 프론트엔드 파트로 구성돼 있어요. 백엔드 파트는 서버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프론트엔트 파트는 환자, 의료진 등이 사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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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상에 모니터와 태블릿, 스마트폰이 굉장히 많네요?
제가 개발한 기능들이 실제로 앱에서 잘 구현되는지 확인해야 해요.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는 필수죠.
가운데 있는 와이드 모니터는 책상 위에 있는 것들 중 제가 가장 사랑하는 물건인데요. 같이 일했던 개발자 한 분이 먼저 와이드 모니터를 구매했는데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직접 써 보니까 일반 모니터보다 훨씬 더 많은 컨텐츠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확실히 업무 효율이 오른 것 같아요.
Q. 와이드 모니터 광고 같네요... 그런데 꽤 비싸지 않나요?
비브로스의 복지 혜택 중 하나인 ‘선택적 복리후생비 지급’을 활용했어요.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제도인데요. 매년 회사에서 직원들이 구매하고 싶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준답니다.
Q. 아무거나 사도 된다고요?
처음에는 ‘업무와 관련된 물품’으로 한정했는데 사실 좀 기준이 애매하잖아요. 체력 관리를 위해 자전거가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직원의 행복이 곧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원하는 물건은 모두 살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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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복지 제도에 대해 상당히 자세하게 알고 계시네요?
하하, 제가 회사에서 근로자 대표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측과 복지 등 다양한 부분을 논의하는 직책인데요. 선택적 복리후생비 지급도 제가 논의한 안건들 중 하나예요.
Q. 근로자 대표 직책은 어떻게 맡게 되셨어요?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는 아니고요. 일단 성격이 원체 오지랖이 넓습니다.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수다 떨고, 친해지고, 돕는 것을 좋아해요.
많은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다 보면 직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도 많이 듣게 되잖아요. 그럴 때마다 듣고 끝내는 게 아니라 대표님께 달려갔습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정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논의해보는 거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정식으로 근로자 대표로 뽑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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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명함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비브로스에 오랜 시간 근무했거든요. 직원들 중 두 번째로 오래 다녔는데, 처음 생겼던 명함부터 현재의 명함까지 그 동안 바뀌어 온 비브로스 명함을 전부 다 모았죠.
Q. 당시엔 똑닥이나 비브로스를 아는 사람이 많이 없었을텐데, 어떻게 입사를 결정하셨나요
이력서를 구직 사이트에 올려 두었는데요. 대표님께서 직접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하셨어요. 면접을 볼 때 이것 저것 여쭤보다 보니 ‘건강을 편리하게 만든다’는 서비스 비전이 마음와 와 닿더라고요. 분명히 크게 성장할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죠.
또 보수적인 분위기의 회사와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타트업을 모두 경험해 봤는데요. 제 성향에는 스타트업이 더 잘 맞더라고요. 소수의 인원이 똘똘 뭉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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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상에 화장품들도 눈에 띄는데요?
네, 제가 바로 ‘그루밍족’ 입니다. 하하. 패션과 미용에 정말 관심이 많아요. 첫 회사에 다닐 당시 친하게 지내던 디자이너와 대화 중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왜 개발자는 항상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만 입는거냐’라고 묻는데, 그 말이 너무 싫더라고요. ‘개발자도 꾸밀 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패션과 미용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죠.
Q. 패션과 미용을 ‘공부’ 하셨다고요?
한때는 유투브에서 ‘아이돌 화장법’을 검색해 직접 해보고, 패션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동생에게 도움을 받아 옷과 아이템을 구매했어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나니,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꾸미는 법을 알겠더라고요. 요즘은 피부 미용과 헤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지금은 없지만, 책상에 꼭 올려두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요?
축구 관련 용품을 두고 싶네요. 박지성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진출로 해외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당시 첼시에서 뛰었던 ‘디디에 드로그바’라는 선수와 ‘조세 무리뉴’라는 감독에게 빠져 첼시 팬이 됐어요. 첼시의 경기를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년에 비행기 티켓도 예약해 두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책상. 그만큼 직원마다의 개성이 묻어나는 곳이기도 하죠. 똑닥을 만드는 부스터들의 책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부스터의 책상을 소개합니다!
2004년 개봉한 <어디선나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늘 등장하는 ‘홍반장’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비브로스에도 홍반장이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고민이 생기면 늘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R&D팀 주윤식 님. 오늘은 주윤식 님의 책상을 소개합니다!
Q.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부터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R&D팀 앱 개발자 주윤식입니다! 똑닥 안드로이드 앱과 무인접수 태블릿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R&D 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백엔드 파트와 프론트엔드 파트로 구성돼 있어요. 백엔드 파트는 서버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프론트엔트 파트는 환자, 의료진 등이 사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죠.
Q. 책상에 모니터와 태블릿, 스마트폰이 굉장히 많네요?
제가 개발한 기능들이 실제로 앱에서 잘 구현되는지 확인해야 해요.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는 필수죠.
가운데 있는 와이드 모니터는 책상 위에 있는 것들 중 제가 가장 사랑하는 물건인데요. 같이 일했던 개발자 한 분이 먼저 와이드 모니터를 구매했는데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직접 써 보니까 일반 모니터보다 훨씬 더 많은 컨텐츠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확실히 업무 효율이 오른 것 같아요.
Q. 와이드 모니터 광고 같네요... 그런데 꽤 비싸지 않나요?
비브로스의 복지 혜택 중 하나인 ‘선택적 복리후생비 지급’을 활용했어요.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제도인데요. 매년 회사에서 직원들이 구매하고 싶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준답니다.
Q. 아무거나 사도 된다고요?
처음에는 ‘업무와 관련된 물품’으로 한정했는데 사실 좀 기준이 애매하잖아요. 체력 관리를 위해 자전거가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직원의 행복이 곧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원하는 물건은 모두 살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Q. 복지 제도에 대해 상당히 자세하게 알고 계시네요?
하하, 제가 회사에서 근로자 대표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측과 복지 등 다양한 부분을 논의하는 직책인데요. 선택적 복리후생비 지급도 제가 논의한 안건들 중 하나예요.
Q. 근로자 대표 직책은 어떻게 맡게 되셨어요?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는 아니고요. 일단 성격이 원체 오지랖이 넓습니다.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수다 떨고, 친해지고, 돕는 것을 좋아해요.
많은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다 보면 직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도 많이 듣게 되잖아요. 그럴 때마다 듣고 끝내는 게 아니라 대표님께 달려갔습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정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논의해보는 거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정식으로 근로자 대표로 뽑히게 됐습니다.
Q. 명함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비브로스에 오랜 시간 근무했거든요. 직원들 중 두 번째로 오래 다녔는데, 처음 생겼던 명함부터 현재의 명함까지 그 동안 바뀌어 온 비브로스 명함을 전부 다 모았죠.
Q. 당시엔 똑닥이나 비브로스를 아는 사람이 많이 없었을텐데, 어떻게 입사를 결정하셨나요
이력서를 구직 사이트에 올려 두었는데요. 대표님께서 직접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하셨어요. 면접을 볼 때 이것 저것 여쭤보다 보니 ‘건강을 편리하게 만든다’는 서비스 비전이 마음와 와 닿더라고요. 분명히 크게 성장할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죠.
또 보수적인 분위기의 회사와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타트업을 모두 경험해 봤는데요. 제 성향에는 스타트업이 더 잘 맞더라고요. 소수의 인원이 똘똘 뭉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Q. 책상에 화장품들도 눈에 띄는데요?
네, 제가 바로 ‘그루밍족’ 입니다. 하하. 패션과 미용에 정말 관심이 많아요. 첫 회사에 다닐 당시 친하게 지내던 디자이너와 대화 중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왜 개발자는 항상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만 입는거냐’라고 묻는데, 그 말이 너무 싫더라고요. ‘개발자도 꾸밀 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패션과 미용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죠.
Q. 패션과 미용을 ‘공부’ 하셨다고요?
한때는 유투브에서 ‘아이돌 화장법’을 검색해 직접 해보고, 패션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동생에게 도움을 받아 옷과 아이템을 구매했어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나니,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꾸미는 법을 알겠더라고요. 요즘은 피부 미용과 헤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지금은 없지만, 책상에 꼭 올려두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요?
축구 관련 용품을 두고 싶네요. 박지성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진출로 해외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당시 첼시에서 뛰었던 ‘디디에 드로그바’라는 선수와 ‘조세 무리뉴’라는 감독에게 빠져 첼시 팬이 됐어요. 첼시의 경기를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년에 비행기 티켓도 예약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