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로스 리더들의 마음 속에는 어떤 키워드가 있을까요? ‘리더의 키워드’ 코너를 통해 비브로스가, 그리고 똑닥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소개합니다!
‘방망이 깎던 노인’이라는 윤오영 작가의 수필, 아시나요?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옛날 사람들은 흥정은 흥정이요 생계는 생계지만, 물건을 만드는 그 순간만은 오직 훌륭한 물건을 만든다는 그것에 만 열중했다. 그리고 스스로 보람을 느꼈다. 그렇게 순수하게 심혈을 기울여 공예 미술품을 만들어 냈다. 이 방망이도 그런 심정에서 만들었을 것이다."
과거 동대문에 방망이 깎던 노인이 있었다면, 비브로스에는 ‘똑닥 깎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인 R&D팀이 바로 그 주인공들인데요. 오늘은 R&D팀의 리더, 노영빈 팀장을 만나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R&D팀장을 맡고 있는 노영빈입니다.
Q. R&D팀은 어떤 팀인가요?
똑닥의 모든 서비스를 실제로 개발하는 팀이에요. R&D팀은 크게 프론트엔드 그룹과 백엔드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프론트엔드는 유저들이 사용하는 앱이나 웹 페이지를 개발하는 그룹이고요. 백엔드는 프론트엔드에서 개발한 기능이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돕고, 똑닥에 관련된 여러 데이터도 관리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비전
“훌륭한 서비스는 훌륭한 비전에서 탄생하죠”
Q. 서비스나 기능을 개발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우선 모든 개발자가 같은 비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만들 때는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 스스로가 맡은 부분에만 매몰돼 ‘개발을 완료하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이 만드는 기능이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게 될 지 비전을 가지고 개발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그럼 똑닥의 다양한 기능들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개발했을까요?
똑닥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의 건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고 있어요. 현재는 모바일 병원 검색, 예약, 접수, 처방전 관리, 처방약 복용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진료비 결제나 보험 청구 등의 기능도 개발해 건강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 예정이에요.
물론 단시간에 모든 것을 완료할 수는 없죠. 그래서 올해는 ‘병원 가기 전’ 단계를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려 해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병원 검색 고도화가 있는데요.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진료과 뿐만 아니라 감기, 고열 등 증상을 입력해도 적합한 병원 리스트를 보여주는 기능이에요. 사용자가 원하는 병원을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병원 색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꾸준함
“하루에 한 걸음이라도 꾸준히 앞으로”
Q. 혹시 비브로스에는 어떻게 합류하시게 됐나요?
원래 네이버에 근무하고 있었어요. 당시 지인의 소개로 송용범 대표를 알게 돼 똑닥이 아닌 다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돕게 됐죠. 그런데 오랜 시간 동안 거의 매주 찾아와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때 ‘송용범 대표와 함께 일하면 굶어 죽지는 않겠다’고 생각이 들었죠. 하하. 그래서 2015년 네이버를 그만 두고 비브로스에 합류해 똑닥을 만들게 됐어요.
Q. 큰 기업을 그만 두고 스타트업에 합류하겠다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생각했던 모든 기능들이 쉽게 개발되어서 똑닥이 금방 성장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언뜻 생각하기에 모바일로 병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어려워 보이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정말 수많은 시행착오와 개선이 필요한 작업이더라고요.
Q. 힘드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그 시간을 견디셨나요?
개발이 지연되기도 하고, 기능 구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이게 가능할까 싶었죠. 그래도 ‘하루에 한 걸음만 앞으로 가자’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았더니 결국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더라고요. 꾸준하게 하루에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 같아요.
세 번째 키워드, #가치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사람”
Q.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고 계시는데요. 혹시 R&D팀장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요?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계획한 프로젝트가 일정 내에 진행하는 것,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발자들이 그 진행과정을 즐기거나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예요. 개발자들이 몰입해서 개발하며 본인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문화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개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데, 아직 부족하고 개선할 부분이 많네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팀장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리더란?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비브로스의 개발자들이 저마다 최선을 다해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의 업무를 가치 있게 생각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죠.
비브로스 리더들의 마음 속에는 어떤 키워드가 있을까요? ‘리더의 키워드’ 코너를 통해 비브로스가, 그리고 똑닥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소개합니다!
‘방망이 깎던 노인’이라는 윤오영 작가의 수필, 아시나요?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옛날 사람들은 흥정은 흥정이요 생계는 생계지만, 물건을 만드는 그 순간만은 오직 훌륭한 물건을 만든다는 그것에 만 열중했다. 그리고 스스로 보람을 느꼈다. 그렇게 순수하게 심혈을 기울여 공예 미술품을 만들어 냈다. 이 방망이도 그런 심정에서 만들었을 것이다."
과거 동대문에 방망이 깎던 노인이 있었다면, 비브로스에는 ‘똑닥 깎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인 R&D팀이 바로 그 주인공들인데요. 오늘은 R&D팀의 리더, 노영빈 팀장을 만나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R&D팀장을 맡고 있는 노영빈입니다.
Q. R&D팀은 어떤 팀인가요?
똑닥의 모든 서비스를 실제로 개발하는 팀이에요. R&D팀은 크게 프론트엔드 그룹과 백엔드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프론트엔드는 유저들이 사용하는 앱이나 웹 페이지를 개발하는 그룹이고요. 백엔드는 프론트엔드에서 개발한 기능이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돕고, 똑닥에 관련된 여러 데이터도 관리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비전
“훌륭한 서비스는 훌륭한 비전에서 탄생하죠”
Q. 서비스나 기능을 개발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우선 모든 개발자가 같은 비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만들 때는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 스스로가 맡은 부분에만 매몰돼 ‘개발을 완료하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이 만드는 기능이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게 될 지 비전을 가지고 개발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그럼 똑닥의 다양한 기능들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개발했을까요?
똑닥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의 건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고 있어요. 현재는 모바일 병원 검색, 예약, 접수, 처방전 관리, 처방약 복용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진료비 결제나 보험 청구 등의 기능도 개발해 건강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 예정이에요.
물론 단시간에 모든 것을 완료할 수는 없죠. 그래서 올해는 ‘병원 가기 전’ 단계를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려 해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병원 검색 고도화가 있는데요.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진료과 뿐만 아니라 감기, 고열 등 증상을 입력해도 적합한 병원 리스트를 보여주는 기능이에요. 사용자가 원하는 병원을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병원 색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꾸준함
“하루에 한 걸음이라도 꾸준히 앞으로”
Q. 혹시 비브로스에는 어떻게 합류하시게 됐나요?
원래 네이버에 근무하고 있었어요. 당시 지인의 소개로 송용범 대표를 알게 돼 똑닥이 아닌 다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돕게 됐죠. 그런데 오랜 시간 동안 거의 매주 찾아와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때 ‘송용범 대표와 함께 일하면 굶어 죽지는 않겠다’고 생각이 들었죠. 하하. 그래서 2015년 네이버를 그만 두고 비브로스에 합류해 똑닥을 만들게 됐어요.
Q. 큰 기업을 그만 두고 스타트업에 합류하겠다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생각했던 모든 기능들이 쉽게 개발되어서 똑닥이 금방 성장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언뜻 생각하기에 모바일로 병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어려워 보이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정말 수많은 시행착오와 개선이 필요한 작업이더라고요.
Q. 힘드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그 시간을 견디셨나요?
개발이 지연되기도 하고, 기능 구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이게 가능할까 싶었죠. 그래도 ‘하루에 한 걸음만 앞으로 가자’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았더니 결국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더라고요. 꾸준하게 하루에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 같아요.
세 번째 키워드, #가치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사람”
Q.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고 계시는데요. 혹시 R&D팀장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요?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계획한 프로젝트가 일정 내에 진행하는 것,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발자들이 그 진행과정을 즐기거나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예요. 개발자들이 몰입해서 개발하며 본인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문화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개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데, 아직 부족하고 개선할 부분이 많네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팀장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리더란?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비브로스의 개발자들이 저마다 최선을 다해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의 업무를 가치 있게 생각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죠.